2022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 코딩테스트 후기

2022. 8. 7. 19:01카테고리 없음

이번에 2022년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 코딩테스트를 봐보게 되었다.

이 공고가 나온 날에 신청을 하였는데, 마침 그 날 네이버 인턴 합격 이메일을 받게 되었고, 그 이후로 사실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 잊어버리고 있던 코딩테스트 메일이 어제 토요일에 날아왔다.

그래서 이번에는 간략하게 토스 NEXT 코딩테스트 후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토스! 너무나 익숙하다!

어마 무시한 편리성을 가진 송금앱, 토스

 

토스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 역시 송금할 때에는 토스, 카카오페이 이 2가지를 애용한다. 그런 토스에서 개발자 챌린지가 열렸다.

 

처음부터 최종까지 프로세스가 약 1달 안에 마무리된다!

작년에도 개발자 챌린지 공고를 본 적이 있는데, 그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1달 정도 안에 모든 프로세스를 마치도록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취준생들은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끝낼 수 있게 나오는 것을 선호할 거라 생각한다. (그래야 마음 졸이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드니까..)

아무튼 Data Science로 신청을 하긴 했지만,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다! 인턴 생활을 시작하였고, 첫 주인지라 정신없이 돌아가면서 전혀 생각을 안하고 있던 상태였다. 인턴 활동을 4주 간 진행할 것이여서 굳이 할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었다. (물론 토스는 정규직이라는 차이점이 있기는 하다.)

 

그런 상태에서, 어제 (8/6, 토요일) 토스에서 이메일이 도착했다.

아 맞다 코테있었지

 

이 메일을 코딩테스트 시작 1시간 전에 보게 되었다....

볼지 말지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2시간 밖에 안걸리니까 한 번 봐보자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사전 테스트를 들어가보니, 카메라 키고 화면 공유하는 그런 빡빡한 시험은 아니였다. 그냥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시험이였다. (만약에 카메라 설치하고 화면 공유하라고 했으면 그냥 안봤을수도 있을 것 같다..)

총 2시간 진행하며, 프로그래밍 2문항에 SQL 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SQL은 많이 연습하지 않았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시험에 돌입하였다.

2시부터 시작해서 약 3시 30분 경에 제출하고 시험을 종료하였다.

 

코딩테스트 후기

 

오랜만에 보는 코딩테스트였지만, 전반적인 문제는 굉장히 무난한 것 같았다. 특이하게도, 프로그래밍 문제는 딱히 알고리즘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첫 번째 문제는 가벼운 수학적 지식(중학교 수준)이 있으면 무난히 해결 가능하였고, 두 번째 문제도 풀이법이 그리 오래 고민하지 않고 자료구조 하나 잘 쓰니 무난히 해결 가능하였다.

SQL 역시 2문제가 나왔는데, 첫 번째 문제는 정말 간단했다. 딱 SQL 프로그래머스 기준 레벨 1~2 수준이였다.

두 번째 문제가 그나마 머리를 좀 써야했는데, JOIN과 GROUP BY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풀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도 다른 곳에서 나오는 SQL 문제들보다는 쉬운 편이였던 것 같다.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점은, 히든 테스트케이스를 알려주는 형식이였다. 다른 곳도 히든 테케를 알려주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아무튼 나름 재밌게 문제를 풀었고, 결과는 8월 10일 날 공지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딩테스트만으로 판별하므로, 만약 떨어진다면 코드스타일도 같이 보는 형태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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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10분 즈음에 결과가 날아왔다. 감사하게도 합격을 주셨다.

Data Science 직무는 과제 테스트도 치루어야 한다고 적혀있는데, 토스에서 보안서약서를 보내왔다. 상호 간의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서약서로, 따라서 토스 관련 내용은 여기서 마무리 지어야 할 것 같다.

이후에 합격 불합격 정도만 적을 수 있을 것 같다.